충청지역 파크골프 메카로 떠오른 충남 아산시에서 전국 규모의 파크골프대회가 열린다.
아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이순신파크골프장에서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성웅 이순신 탄신 기념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2~28일 아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산에서는 1961년부터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인 4월 28일을 전후로 이를 기념하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는 시니어의 대표 생활 스포츠로 떠오른 파크골프를 통해 아산을 널리 알리기로 한 것. 대회 관계자는 “파크골프 메카 도시인 아산시를 홍보하는 한편 파크골프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회는 아산시체육회와 아산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아산시, 아산시의회, 대한파크골프협회, 충청남도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한다. 대회가 열리는 이순신파크골프장은 총 36홀 규모의 구장이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지난 2월 29일까지 등록된 회원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선수 640명과 임원 및 대회운영위원 120명 등 총 760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경기는 개인전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1~5위에는 상금과 상패, 시상품이 수여되며 6~10위는 상금과 시상품을 받는다. 1위 시상금은 300만 원, 2위는 200만 원, 3위는 100만 원 등 총 상금 1500만 원이 우수 선수들에게 돌아간다. 또, 구장 C코스 1번홀에서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는 특별상을 준다.
대회와 관련한 문의는 아산시파크골프협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