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후보들이 10일 국회에서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며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특검법'과 관련, "이미 법안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10일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뒤 유튜브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고, 민주당과 협의 과정을 거칠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목표 의석은) 10석 플러스 알파, 일관적으로 유지해왔다"며 "목표를 이룬 것은 기쁘고, 만들어진 지 한달 남짓 정당에 (국민들이) 마음을 주셔서 감사하고 그 마음을 어떻게 실천할까 고민"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이어 "더 겸허한 자세로 국민의 마음을 받아서 내일 아침에 확보될 의석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할 생각"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정치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전력투구를 했는데 국민들이 그 마음을, 결기를 읽어주시고, 조국을, 그리고 조국혁신당을 도와줘야겠다고 하신 것 같다"고 상황을 짚었다.
한편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12~14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