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김재원 비례대표 후보가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역 인근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서울시민과 함께'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리아로 활동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7번 김재원 후보가 국회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오후 11시8분 현재 전국 비례대표 개표가 8.62% 진행된 가운데 3.3% 기준 조국 혁신당은 22.34%를 기록해 11석 이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투표 마감 후 발표된 지상파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12~14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로는 비례대표 7번을 받은 김 후보의 국회 입성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선거유세 당시 이재명 후보의 공식 등장곡 ‘나를 위해, 제대로’를 부르기도 했으며, 김건희 여사 특검을 주장하는 집회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기도 했었다.
입당식에서 김 후보는 “윤석열 검찰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날이 갈수록 위협 받는 것을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그냥 보고 있기 어려웠다”며 “윤석열 검찰 정권을 조기에 종식시키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데 함께 하기 위해 저도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