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을 후보. 연합뉴스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마포을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3분 기준, 정 후보는 52.98%(4만6970표)를 득표해 39.14%(3만45363표)를 얻은 국민의힘 함운경 후보를 1만 1607표차로 앞섰다.
현재 개표율은 72.99%로 녹색정의당 후보로 나선 장혜영 후보 득표율은 8.87%(8017표)다.
정 후보는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50.6%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함 후보는 41.6%였다.
대표적인 '강성 친명' 인사로 꼽히는 정 후보는 1989년 주한미국대사관 점거 사건 당시 주도적 역할을 했다. 마포을 지역구에서 17대, 19대,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