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전산, 초고속 디지털 윤전인쇄 장비 오픈… 원스톱 서비스 지향


대성전산㈜(대표 김형석)이 최근 안양 POD센터에 설치한 초고속 디지털 윤전인쇄 장비 ‘스크린 트루프레스(Screen Truepress)’ Jet520HD+ 4호기를 본격 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교재 디자인부터 제작, 발송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심플하고 앞선 편집툴을 제공하는 온라인 교재 제작 사이트를 개발 중으로 올 하반기 런칭할 예정이다.

대성전산㈜이 이번에 일본 스크린사에서 도입한 스크린 트루프레스 4호기는 옵셋에 버금갈 정도의 뛰어난 인쇄 품질을 지니고 있으며, 경제적인 제작이 가능하게 해주는 초고속 칼라 디지털 윤전인쇄 장비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4호기는 지난 2021년 5월 방배동 DM센터에 설치한 Screen 디지털 윤전인쇄 장비 3호기에 이은 장비 확장으로 새로운 SC+(에스씨 플러스) 잉크 기술을 적용해 용지 대응성과 인쇄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잉크 소모량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성전산㈜은 1986년 설립된 이래 카드사 및 관공서의 각종 청구서, 안내물 등을 인쇄하고 발송 대행하는 우편물 발송서비스(DM, direct mail)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한국 우편사업진흥원으로부터 우체국 전자우편 제작 서비스 위탁용역을 성공적으로 수주해 DM 업계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평가원에서 수학능력시험 채점 시 사용하는 스캐너(HT-4165)와 동일한 장비를 사용해 전국모의고사 및 각종 기업 시험 성적 처리 서비스를 지난 20여년간 제공해 왔다.

최신 트렌드를 즉각 반영할 수 있도록 내부 디자인팀을 신설해 강사 교재 표지/내지 디자인은 물론 조판 작업까지 가능하고, 350평 규모의 안양 POD센터(POD, on demand)를 2021년 설립해 디자인부터 인쇄, 제본까지 교재 제작을 위한 수직계열화를 통해 전문적인 책 제작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대성전산 관계자는 “이번 4호기 도입과 신규 웹서비스로의 확장은 인쇄 및 교재 제작 분야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며,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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