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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TV와 국방FM이 ‘KFN’(Korean Forces Network)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국방홍보원은 지난 1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TV와 라디오의 새로운 채널 명칭을 공모한 결과 KFN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장병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채널 명칭 공모에는 모두 1795건이 접수됐다.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국방부 등 내부위원으로 구성한 선정심의회는 국방전문채널로서 가장 상징성 있고 글로벌한 이미지의 KFN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새로운 채널명 KFN은 14일부터 전국 120여개 CGV 영화관과 서울 시내 3개 옥외전광판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국방·안보 전문미디어 기관으로서 특성과 장점을 살린 프로그램 제작 등 변화와 혁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