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164개국 선판매를 확정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12일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전 세계 164개국에 선판매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게 맞서 든든한 조력자 장이수(박지환)와 힘을 합치는 이야기가 그려지는 작품이다.

앞서 ‘범죄도시’ 시리즈의 2편과 3편은 각각 132개국과 158개국에 선판매됐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판매 기록을 달성한 셈이다.

‘범죄도시4’의 전 세계적인 활약은 지난 2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공식 초청됐을 때도 주목을 받았던 바 있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제 초청 이후 시리즈 사상 전후무후한 해외 판매 기록까지 달성한 ‘범죄도시4'의 활약에 또 한 번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글로벌 흥행에 박차를 가한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4월 24일 인도네시아, 4월 25일 호주와 뉴질랜드, 4월 26일 대만과 몽골, 5월 1일 홍콩과 싱가포르, 5월 2일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 5월 3일 북미와 영국, 5월 14일 캄보디아, 5월 30일 태국 등에서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