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데이식스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 현장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 원필이 단독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흘렸다.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그룹 데이식스(DAY6)의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가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단독 콘서트의 3회차 마지막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서 원필은 신보 '포에버'의 수록곡 '해피'를 부르던 중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잇지 못했다. 이에 관객은 직접 '해피'를 떼창하며 원필을 위로했고, 멤버들도 무대가 끝난 후 원필을 위로했다.
이후 마이크를 잡은 원필은 "같이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는데 너무 아름다웠다"며 "행복하다. 다 여러분 덕이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살아가는 게 쉽진 않겠지만, 우리 잘 살아가고 있다. 오늘 다 같이 노래 불렀던 분들은 진짜 행복해질 거다"라며 "이런 노래를 쓰는 이유가 조금이라도 (여러분께) 위로가 되기 위해서이고, 저희 또한 위로 받는 곡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무대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식스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