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불안에 유가·환율 급등 우려…정부 "비상대응반 매일 가동"


이스라엘 본토를 향한 이란의 공습으로 전쟁 발발 위기가 커지면서 최근 급등한 유가와 환율의 추가 상승 우려에 정부는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부처 1·2차관을 비롯한 간부들과 함께 대외경제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중동위기 고조로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도 커질 수 있다"며 "관계기관 협업하에 철저한 상황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표시된 가격. 권욱 기자 2024.04.14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