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2024년도 25조원 규모 국가물품 감사 실시

전체 국가기관 대상 물품관리 사각지대 점검

조달청 등이 입주해있는 정부대전청사.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은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25조원 규모의 전체 국가기관 물품에 대하여 물품관리시스템으로 점검하는 온라인 감사를 일제히 실시한다거 15일 밝혔다.


58개 중앙관서와 1926개 기관이 대상이며 4월중에는 시스템으로 수급관리현황, 물품운영, 내용연수 등의 분석자료를 제공하여 감사실시 전까지 각 기관이 자체진단시스템을 이용 자율시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감사는 국가물품의 취득에서 처분까지 상시적인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는 물품관리시스템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절감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온라인 감사와 별도로 최근 2년 연속 물품관리 종합평가에서 부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실지감사를 4월부터 실시해 물품관리 실태를 직접 현장에서 확인,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관서별 통합감사를 확대해 지적보다는 사례전파 등을 통해 기관 간 칸막이를 해소하여 부실사례 재발방지 및 중앙관서 중심으로 협력할 수 있게 관리체계를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정부물품 보유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시스템을 더 고도화하여 각 기관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물품을 관리할 수 있게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공공행정에 필요한 국가기관 물품을 적정하게 관리하는 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살펴서 국민이 체감하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물품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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