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계명산학협력포럼 장면. 제공=계명대
계명대학교는 산학협력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계명산학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포럼은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이충곤 가족회사 대표(에스엘 회장), 이재하 총동문회 회장(삼보모터스 회장),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대구지역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과 공급망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이 ‘산업기술 R&D를 통한 지역 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주제로 특강을 했고, 이종하 계명대 산학협력부단장의 발표와 박정길 DH그룹 부회장(전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강래 오산대학교 교수(전 현대모비스 본부장)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한편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0년 간 수익은 37배, 인력은 12명에서 282명으로 증가하며 연구의 질과 운영 규모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또 지역산업과 연계해 모빌리티, 의료기기, 식품바이오 등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등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