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 조성된 스크린파크골프장에서 어르신들이 강습을 받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시니어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 노인종합복지관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설치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노인종합복지관은 진행되던 프로그램 일부를 노인건강문화센터로 이전한 뒤 빈 공간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3타석을 설치했으며 지난달 25일부터 기본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스크린파크골프 강좌는 4개 반이 편성돼 각 15명 정원으로 총 60명이 수강하고 있다. 이 강좌는 신청 당일 접수가 마감될 만큼 시니어에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강좌를 수료한 수강생에 한해 강습이 진행되지 않는 시간에는 자율 이용도 허용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어르신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맞춤형 노인복지 서비스 지원은 물론이고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