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브리핑] 이란, 이스라엘 본토 공습…가상자산 가격 폭락

15일 오후 1시 5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15일 오후 1시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53% 상승한 9775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3.28% 오른 471만 9000원이다. 테더(USDT)는 0.40% 떨어진 1498원, 바이낸스코인(BNB)은 3.40% 오른 82만 2500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7.39% 상승한 22만 2200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2.70% 상승한 6만 5203.12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5.95% 오른 3148.33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 대비 0.03% 증가한 1.00달러, BNB는 3.74% 오른 568.59달러다. SOL은 9.82% 상승한 148.27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1조 1000억 달러(약 1522조 4000억 원) 증가한 2조 3700억 달러(약 3280조 554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오른 65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대상으로 대규모 공습을 단행한 후 BTC와 ETH를 포함한 가상자산 가격이 폭락했다.


1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이날 BTC 가격은 약 6만 8000달러(약 9410만 5200 원)로 정점을 찍은 뒤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4시 50분에 약 6만 2000달러까지 떨어졌다. 매도세는 8%를 기록했다. ETH는 약 3000달러 수준으로 가격이 9% 하락했다. BNB, SOL 등 다른 가상자산도 두 자릿수대 가격 하락률을 보였다.


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총액은 이날 8% 하락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