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 백화점. 연합뉴스
대구신세계는 식품관 내 슈퍼마켓인 ‘신세계푸드마켓’을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결합한 ‘편리미엄’에 초점을 맞춰 새단장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신세계가 2016년 개점 이후 지하 1층 식품관을 대폭 리뉴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푸드마켓에는 초신선 프리미엄 식품을 구비하고, 맞춤형 식재료 손질·소분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농산 코너에는 신세계가 산지부터 유통까지 엄격하게 관리하는 ‘셀렉트팜’(지정산지)의 최상급 과일뿐 아니라 대구·경북 지역 400여개 농가에서 수확한 채소를 24시간 내 판매하는 ‘문양로컬푸드’가 입점했다.
정육 코너에는 자체 개발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 부위를 다양하게 늘리고, 삼각살과 보섭살 등 특수 부위를 활용한 시즈닝 스테이크 상품 및 샤브샤브용 고기 등 소포장 전용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또 어패류와 고급 해산물을 국내 주요 포구에서 직송 받아 판매한다.
특히 고객이 고기와 생선, 갑각류 등 고품질 식재료를 직접 고르고 원하는 대로 손질해 주는 '맞춤형 프리미엄 밀키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인 ‘청담아실’이 지역 백화점 최초로 입점하고, 5월부터 수박 등 손질하기 어려운 큰 과일도 즉석에서 잘라 소분해준다.
김은 대구신세계 점장(전무)은 “대구·경북 랜드마크 백화점의 위상에 걸맞게 고객 눈높이를 충족하는 미식 콘텐츠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