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참여 기업 23일까지 모집

서울 은평구청사 전경. 사진 제공=서울 은평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024년 은평구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자체적으로 사회적경제 관련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2024년부터 고용노동부의 재정지원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기반이 약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신규사업 진출 및 전략적 사업모델 발굴, 홍보 마케팅,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은평구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이다. 단, 지난해 유사한 내용의 사업에 대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기업당 최대 1500만 원 이내이며, 심사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구 자체적으로 성장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자생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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