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19일(금)부터 5월 10일(금)까지 UAE 알 다프라 공군기지에서 실시하는 ‘2024 데저트 플래그’ 훈련에 참가한다. 서울기지에서 훈련 참가 요원들이 이현희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준장)에게 출정 신고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공군
공군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소재 알 다프라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2024 데저트 플래그’ 훈련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데저트 플래그 훈련은 UAE 공군이 주관하는 다국적 정례 훈련이다. 올해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이 참가한다.
한국 공군은 작년에 처음으로 데저트 플래그에 참가했고, 올해가 두 번째 참가다.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제15특수임무비행단 소속 C-130H 수송기 1대와 조종사, 정비사 등 30여명은 이날 공군 서울기지에서 UAE로 출발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저고도 침투 및 화물 투하 훈련 △전술 이착륙 훈련 △전자전 임무 수행능력 향상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