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칠리즈
블록체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 칠리즈가 한국 프로축구 연맹과 ‘K리그 2024 시즌 경기 득점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K리그 경기의 득점공을 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 서울과 전북 현대의 경기부터 시작된다. 이후 남은 K리그 1 정규 26라운드와 파이널 5라운드 동안 총 38개 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중 득점이 나오면 주심은 득점공을 현장의 칠리즈 관계자에게 전달해 경기장 중앙의 칠리즈 전시 부스에 보관한다. 득점공은 선수의 친필 서명과 함께 글로벌 유니폼 경매 플랫폼 ‘매치원셔츠’에 당일 공개된다. 득점공은 약 7일 동안 경매로 판매되며 매치원셔츠닷컴 홈페이지에서 입찰가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이벤트 경기 일정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득점공에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칩이 내장된 스티커가 부착된다. 스티커를 모바일 기기로 인식하면 득점 정보, 경기 영상, 공의 진품 인증 여부 등을 기기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칠리즈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구단의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