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21일 양일간 개최되는 ‘제25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와 ‘제21회 면천읍성·진달래민속축제’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제25회 청양칠갑산 장승문화축제’는 매년 칠갑산 장승공원에서 개최되며 전국 최대 규모의 ‘칠갑산대장군’과 ‘칠갑산여장군’을 비롯한 350여 개의 장승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칠갑산장승대제, 대형장승 및 솟대세우기, 마을장승제시연 등 전통 행사와 미니솟대 만들기, 장승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까지 갖춰 축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축제장내 문화누리카드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 가맹점 7개소에서는 식음료, 로컬푸드 등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진달래가 만개한 이번 주말 당진 면천읍성안 남문광장 및 면천읍성 역사문화유적 일원에서 ‘제21회 면천읍성·진달래민속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통 탈춤 공연, 면천 역사 유적지 투어, 연암 박지원배 장기대회 등 역사와 전통이 담긴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고 축제 기간 중 식음료 구매 가능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4개소가 운영된다.
축제별 참여 가맹점 현황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충남문화누리 블로그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가맹점 등록 여부 및 참여하는 축제 종류는 상황에 따라 변동 될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4월중 개최 예정인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와 ‘계룡사계문화제’에서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다방면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가맹점을 발굴 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바우처카드이며 연간 1인당 13만원을 지원 받는다. 평소에는 식음업장 등에서 결제가 불가능하지만 축제 기간에는 이용자의 문화체험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결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