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국제전기위 ICE 개최…"표준화 지원"

15~19일 제주서 열려
韓, 2개 국제표준 제안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 연합뉴스

국제전기기술위원회 분과위원회가 국내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제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16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산하 해양에너지기술위원회(IEC) 총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청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13개 회원국 해양에너지 표준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했다.


국표원은 이번 총회에서 해수온도차발전 출력 성능 평가 방법 증 2개 표준을 신규 국제 표준으로 제안했다. 총회에서는 해당 2개 표준을 비롯해 해양에너지 분야 10여개 표준에 대한 제·개정 현안과 상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한국은 3면이 바다"라며 "다양한 해양 에너지 산업의 원천 기반을 한국 주도로 다지기 위해 국제 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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