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 사진제공=은평구
서울 은평구의 적십자회비 모금 납부율이 17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1위를 달성했다.
올해 은평구 적십자회비 모금 납부율은 20.7%로 서울시 평균(10.5%)의 2배를 기록했다. 개인사업자, 법인, 비영리법인 기준 납부율 모두 각각 8%, 4%, 39%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비영리법인 납부율은 서울시 평균(7%)의 5배를 넘는다.
모금액은 총 2억 5803만 3000원이다. 세대주 기준으로 보면 총 1억 8771만 1000원이 모였다.
모금된 회비는 국내 재난구호, 취약계층 지원, 공공 의료사업 등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쓰인다. 개인 연말정산시 소득금액의 100% 한도 내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