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제공=경북도
경북도와 대구한의대학교는 몽골 현지에서 몽골 교육과학부와 K-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는 경북 영덕군, 몽골 모노스그룹, 몽골약학대학교 등 모두 6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북도와 몽골은 협약을 통해 전통 의학 국제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공동 개발, K-한방 에듀팜 설립, 국가 간 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엥흐암갈랑 롭상체렝 교육과학부 장관은 “몽골의 의학과 약학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단계에서 경북도와 대구한의대를 만난 것은 큰 기회”라며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몽골을 방문 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중앙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길 기대하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