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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은 19일 “이해득실을 떠나 옳고 그름을 기준으로 싸워야 나중에 그 명분으로 후일을 기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치투쟁은 언제나 진흙탕 싸움”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정치투쟁에서 나홀로 고상한척 하는 것은 역겨운 위선”이라며 “모든 것을 감안하고 싸워야 하는 순간이 오면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자기 것을 내주지 않고 이기려는 심보는 놀부 심보”라며 “이미지나 가꾸고 현실에 눈감는 비겁한 정치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홍 시장은 “나는 언제나 그랬고 그 생각으로 지난 30여년을 아수라판에서 살아온 것”이라며 “잡새들의 시기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