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4월 22~26일)는 향후 미국 증시의 주가 향방을 결정하는 수치 발표가 몰린 ‘빅 위크’다. 미국 증시 랠리를 주도한 ‘매그니피센트7’ 실적 발표와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 그리고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쏟아진다.
시장의 관심은 증시 랠리를 주도하고 있는 ‘매그니피센트7’의 실적 발표에 집중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테슬라가 23일, 메타플랫폼은 24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25일에는 MS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실적이 공개된다. M7 중 절반 이상의 실적 발표가 몰려 있는 셈이다. 26일 공개되는 3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비 0.3%, 전년비 2.7%의 상승률이 예상된다.
25일 공개되는 미국 1분기 GDP 예비치 발표도 눈길을 끈다. 미국 경제의 강력한 성장세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낮추지만 동시에 기업 실적에는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올 1분기 미국 GDP 성장률은 2.5%로 추정된다.
22일(월)
버라이즌 실적발표
23일(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미국: 신규주택매매
테슬라·제너럴모터스·MSCI Inc 실적발표
24일(수)
메타·퀄컴·IBM·보잉 실적발표
25일(목)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2.5%(3.4%)
MS·알파벳·인텔·아마존·나스닥 실적발표
26일(금)
미국: 3월 PCE 근원 물가지수 2.7%(2.8%)
일본: 도쿄 소비자물가지수 2.5%(2.6)
일본: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수치는 블룸버그통신 전망(괄호 안은 이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