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본점 전경. 사진제공=JB금융지주
JB금융지주(175330)가 올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늘어난 173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역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8%, 총자산이익률(ROA)은 1.10%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7.3%로 지난해 1분기 대비 0.6%포인트 개선됐다.
전북은행이 지난해 1분기보다 5.5% 증가한 563억 3900만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광주은행은 733억 39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0.1% 증가했다. 비은행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은 15.3% 증가한 565억 원, JB자산운용은 20억 원, JB인베스트먼트는 4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JB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배당금 105원을 결의했다. JB금융은 지방 금융지주사 가운데 유일하게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