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블렛, 5년 만에 해체 "룰렛에게 진심으로 감사" [전문]

체리블렛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체리블렛이 해체됐다.


22일 체리블렛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해체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체리블렛은 지난 2019년 1월 데뷔 이후 5년 만에 해체됐다.


소속사는 먼저 "체리블렛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룰렛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며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체리블렛의 멤버 해윤, 유주, 보라, 지원, 레미, 채린, 메이는 오랜 시간 고민하고 상의한 끝에 오늘부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고 전했다. 이어 "해윤, 지원, 레미, 메이는 계약 종료를 결정했고, 유주, 보라, 채린은 FNC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은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추가 활동을 이어갈 멤버들을 언급하며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멤버들의 행보도 지켜봐 주시고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남겼다.


◇이하 체리블렛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체리블렛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룰렛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체리블렛의 그룹 활동과 관련하여 소식 전해드립니다.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체리블렛의 멤버 해윤, 유주, 보라, 지원, 레미, 채린, 메이는 오랜 시간 고민하고 상의한 끝에 오늘부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합니다. 해윤, 지원, 레미, 메이는 계약 종료를 결정했고, 유주, 보라, 채린은 FNC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그동안 체리블렛을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멤버들에게 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은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앞으로 체리블렛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멤버들의 행보도 지켜봐 주시고,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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