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바이오 전문기업 휴럼이 일본의 바이오메디컬넷, 브이아이코리아와 의료, 건강, 미용,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쌍방향 수출입 유통시장의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장점들을 살려 각국의 의료기기·병의원에 대한 유통망을 늘리는 한편 글로벌 수출입 확대, 헬스케어 산업 플랫폼 구축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바이오메디컬넷은 일본의 소비자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자국 내에서 주요 인터넷몰 의료기기 판매 부문 1위 점유율을 달성하고 있는 기업이다. 바이오메디컬넷이 운영하는 ‘Shopdeclinic’ 인터넷몰은 누계 고객 700만, 150만개 이상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 부문 ‘AMAZON 마켓플레이프라임’ 대응 점포 자격을 갖추고 있다.
패키지 제작솔루션 케이즈를 운영중인 브이아이코리아는 제품기획 및 패키지 디자인과 제작, 오프라인 및 홈쇼핑 유통, 마케팅 기획 및 수출입 업무를 담당한다.
휴럼이 기존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와이유의 의료기기와 필러, 메디칼사업부의 병의원 유통망과 새로 협약 맺은 일본의 바이오메디컬넷의 특장점을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두 회사는 향후 헬스케어 산업 플랫폼 구축 등 연구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국내 공급 체계의 안정화와 일본 의료기기 산업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는 등 헬스케어 플랫폼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석 휴럼 대표는 “바이오메디컬넷이 일본에서 수년간 축적한 유통망과 휴럼의 유통망이 시너지를 내 신뢰성 있는 헬스케어 산업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회사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수출입 확대와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 및 확장을 통해 유통 비용 절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