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4'에서 한국의 '서비스 파트너'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고객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며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디지털 혁신 선도기업에 수여된다.
LG CNS는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MSP)으로서, 지난해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DX) 혁신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LG CNS는 지난해 국내 A기업이 구글 클라우드에서 자체 LLM(거대 언어 모델)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AI 모델 학습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글로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국내 B기업의 경우, LG CNS의 기술 지원을 통해 고객상담서비스에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플랫폼을 결합,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 싱가포르 글로벌 D기업의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구글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서비스 파트너로 참여하기도 했다.
LG CNS는 그동안 구글 클라우드의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며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해 12월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인증을 획득했다. 또 △머신러닝 서비스 △인프라 서비스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 관련 전문 인증도 받았다. 2020년에는 구글 클라우드의 최고 등급 파트너에게만 부여되는 판매 및 서비스 참여 모델 부문의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도 획득했다. 아울러 지난해 8월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성형 AI 관련 기술적·사업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 콘퍼런스에서 양사 대표들이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김태훈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전무)은 "LG CNS는 클라우드 전 영역을 포함해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사업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구글 클라우드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케빈 이치푸라니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에코시스템 채널 부문 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는 지난 한해동안 파트너사가 고객에게 제공한 혁신적인 영향력과 가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구글 클라우드 고객의 성공을 이끈 성과를 바탕으로 LG CNS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