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은 고객의 운전 습관에 따라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최대 20% 추가 할인해 주는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캐롯손보를 포함한 다수의 보험사가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제공하고 있다. 그렇지만 생애 첫 운전자로 운전 이력이 없거나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을 사용하지 않는 등 다양한 이유로 내비게이션 안전운전 점수를 보유하지 못해 안전하게 운전하고 있지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 캐롯손보의 생각이다.

이에 따라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은 안전운전 점수 보유 여부와 관계 없이 누구에게나 보험 가입 후 보험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안전운전 점수가 없을 경우 가입 후 안전운전 정도에 따라 할인을 받게 되고 안전운전 점수가 있는 고객은 기존대로 가입 시점에 보험료 할인을 받고 가입 이후 안전운전에 따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험료 할인율 정산 방식도 간단하다. 자동차보험 보험기간 캐롯 플러그를 차량에 장착한 뒤 운행하면 주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안전운전 점수가 자동으로 산정된다. 보험 만기 시점에 안전운전 점수 70점 이상을 달성한 월 횟수에 따라 보험료의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특약은 1년 치 자동차보험료를 가입 시 선납하는 방식으로 먼저 출시되며, 추후 매월 정산하는 월납 방식을 추가할 예정이다.

내달 30일 이후 자동차보험 보장을 시작하거나 갱신하는 고객 누구나 특약에 가입할 수 있으며, 캐롯손보 모바일앱을 통해서 가능하다.

문효일 캐롯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특약은 캐롯손보가 세상과 고객을 바라보는 관점을 투영해 심혈을 기울여 선보이는 상품이자 서비스”라며 “고객의 보험상품 선택권을 넓히고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국내 최초 디지털 손보사로 영업을 시작한 만큼 고객들이 지금보다 더욱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방법을 항상 치열하게 고민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