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연규양(왼쪽 네번째) 사장이 대전교통공사를 방문한 방글라데시 철도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는 방글라데시 철도청 관계자를 공사로 초청해 상호 교류 확대와 방글라데시 사업 추가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교통공사는 지난해 12월 ‘방글라데시 광궤용 객차 260량 공급 타당성 조사보고서(F/S) 검토 및 보완 용역’사업으로 해외철도사업 진출을 시작했다.
지난 3월에는 연규양 사장이 직접 방글라데시 현지를 방문해 수행중인 해외사업을 점검하고 신규 해외사업 추진을 위해 방글라데시 철도청장을 면담한 바 있다.
대전교통공사는 이번에 방글라데시 철도청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해 지속적인 교류 및 향후 추진되는 방글라데시 철도사업 협력과 우호관계를 구축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철도운영 및 유지보수 노하우, 철도안전, 기술 컨설팅 등 공사의 기술력을 강조하며 향후 방글라데시 철도사업 참여 의지를 피력했다.
방글라데시 철도청 관계자는 방글라데시 신규 철도사업 추진에 대한 정보를 공사와 공유하고 철도 운영 및 유지관리, 컨설팅 등 다양한 철도사업에 대전교통공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신규 방글라데시 철도사업 참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해외철도사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전교통공사의 철도기술과 안전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철도사업 수익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