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는 연내 기업공개(IPO·상장)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와디즈는 구동현 전 KDB캐피탈 사장과 명지대 김재구 경영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와디즈는 실적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와디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173억 원으로 같은 기간 48% 감소했다. 와디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 이후 올해 2분기(4∼6월) 흑자 전환을 앞두고 있다. 와디즈는 실적 개선의 이유로 펀딩, 스토어, 광고 등 사업모델의 다각화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