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4600억 적자낸 LG디스플레이… 파주 토지 관계사에 매각

LG유플러스에 1053억원에 매각


LG디스플레이는 LG유플러스에 경기 파주시 월롱명 덕은리 토지와 건물을 매도한다고 25일 공시했다.


거래 금액은 1053억원이며 매매 일자는 5월 14일이다.


LG디스플레이는 "자산 활용성 제고를 위해 유휴자산을 매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영업적자 2조5102억원을 기록해 전년(2조850억원) 대비 적자 폭이 증가했다. 작년 매출은 21조3천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감소했다. 올 1분기에도 4694억 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본사 차원에서의 원가 혁신, 운영 효율화 활동 등을 계속 전개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사업 안정성을 더욱 높여 지난해보다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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