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보건소 전경. 사진 제공=보성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출산정책을 펼치고 있는 전남 보성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부문 공모에 선정됐다.
25일 보성군에 따르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는 사업이다. 보성군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총 사업비 2100여만 원을 인근 시·군 건강관리사들의 출장비와 활동 장려금(인센티브) 지급에 투입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는 원거리 등의 이유로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의 산모와 신생아도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전에 시행 중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산후조리비용 지원’과 함께 산모의 건강 증진과 신생아 양육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성군은 임신 계획단계부터 출산까지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비대면 임신육아교실’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