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의 모습. 연합뉴스
하이브(352820) 주가가 자회사 어도어와의 분쟁으로 널뛰기를 하고 있다.
25일 오후 2시 10분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8%(2500원) 내린 20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하면서 하락 전환한 것이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안에 대한 입장을 공식 발표한다. 기자회견에는 변호인단도 동석한다.
이날 오전에는 하이브가 민 대표를 수사기관에 고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오전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대 강세를 보였다. 하이브는 어도어에 대한 감사 결과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 사실을 확보한 데다 물증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