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제작사 시프트업은 포스텍(POSTECH) IT융합공학과와 24일 경북 포항시 포스텍에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발전기금 약정식을 진행했다. 박주민(왼쪽부터) 시프트업 피플실 실장, 조인상 시프트업 CHRO 상무, 김철홍 포스텍 IT융합공학과 주임교수, 권양우 포스텍 IT융합공학과 행정팀장이 약정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프트업
국내 게임 제작사 시프트업은 포스텍(POSTECH) IT융합공학과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발전기금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시프트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IT융합공학과 학생 유학 및 장학금 마련 등을 위해 총 1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앞으로 포스텍과 함께 다각도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포스텍는 지난해 시프트업과 함께 국내 대학 최초로 산학연계형 '오프캠퍼스' 제도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시프트업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포스텍과 같은 우수 대학의 공학도들과 함께 했기 때문”이라며 “향후 IT산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포스텍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철홍 IT융합공학과 주임교수는 “발전기금은 시프트업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포스텍의 우수인재들을 위한 학생 장학금으로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