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피플] "클라우드 성능관리, 엑셈원으로 한번에"

■고평석 엑셈 대표
안정적 무중단 서비스 구현
장애 예측·통합 솔루션 등
대규모 데이터 활용에 필수

고평석 엑셈 대표. 사진 제공=엑셈

“대규모 데이터가 오가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안정적인 무중단 서비스 구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고평석 엑셈(205100) 대표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클라우드 시대에 정보기술(IT) 시스템 성능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고 대표는 “클라우드는 IT 자원을 필요에 따라 통합하고 해체하는 등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장애를 사전에 예측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엑셈은 2001년 설립된 IT 성능관리 전문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데이터베이스(DB) 성능 관리 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절대적인 강자다. 2015년 코스닥에 상장했고 지난해 매출액 539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을 기록했다.


엑셈은 최근 기존에 제공하던 각 분야 솔루션을 통합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을 출시했다. 고 대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기업들이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규모의 데이터를 수집·활용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IT 성능관리 솔루션의 수요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들은 이제 IT 성능관리 솔루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엑셈원은 기업들 IT 시스템의 길목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솔루션”이라며 “IT시스템 규모가 커지고 발전할수록 함께 성장한다는 점에서 미래 전망이 매우 밝다”고 덧붙였다.


엑셈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 시장 진출도 검토한다. 고 대표는 “엑셈원은 글로벌 대기업의 솔루션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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