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중교통 할인 K-패스 5월 시행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절감

울산 시내버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와 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비를 20~53%를 절감할 수 있는 K-패스 사업을 5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교통비 지출액의 일정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카드다.


매월 대중교통비로 평균 5만 원을 지출하는 사람이라면, 이동거리와는 관계없이 일반 1만 원, 청년 1만 5000원, 저소득층은 2만 6500원을 돌려받는다.


신규 이용자는 5월부터 K-패스 공식 누리집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또는 11개 카드사의 누리집을 통해 원하는 K-패스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K-패스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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