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국제의료관광박람회. 사진 제공 = 경긷
경기도는 중앙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산업 행사인 ‘카자흐스탄 국제의료관광박람회(KITF 2024)에 참가해 도내 우수 의료기관 홍보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카자흐스탄 경제 중심지인 알마티시 아타켄트전시장에서 열린 KITF 2024에는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인접국인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및 터키 등 유럽 지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경기도 의료 홍보관은 박람회장 내 ‘한국에서의 치료’를 주제로 자리했다.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도내 의료기관 11개소가 참여해 경기도 최신 의료기술을 소개했다.
박람회 기간 약 1800명 이상이 경기도 부스를 방문했고 경기도 의료기관과 에이전시 간 상담, 업무협약(MOU) 체결 등 성과를 거뒀다고 도는 알렸다.
경기도의료대표단은 26일에는 카자흐스탄 인접국인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로 이동해 비슈케크시 의료진 및 환자 송출 업체를 직접 만나 경기도 의료기관을 소개하고 현지 의료인과 교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통적인 경기도의 외국인환자 유치 거점 지역인 카자흐스탄과 신시장인 키르기스스탄을 발판 삼아 경기도가 국제 의료 사업을 더욱 더 활발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