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초대 싱크탱크 수장에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장

검찰독재조기종식특위 구성…박은정 위원장

조국혁신당이 지난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28일 서왕진 당선인을 당 싱크탱크인 ‘혁신정책연구원’ 초대원장으로 임명하는 등의 2차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 12번으로 원내 입성에 성공한 서 당선인은 기후에너지 전문가로 서울시 싱크탱크인 서울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인재영입 3호로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뒤 정책위의장을 맡아 총선 공약 등을 수립했다.


조국 대표는 서 당선인과 함께 싱크탱크를 이끌 인사로 유대영 정책부원장과 윤재관 전략부원장을 추가 임명했다.


특보단으로는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경제특보로, 이외에도 김형연 법률특보, 윤영상 통일특보, 김동규 홍보특보, 이지수 해외특보, 그리고 김성천 교육특보를 인선했다.


아울러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위한 ‘검찰독재조기종식특별위원장’으로 박은정 당선인을 위촉했다.


또한 윤리위원회에 권용일 위원장, 법률위원회에 서상범 위원장, 당헌당규제정위원회에 이광철 위원장,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정상진 위원장, 장성훈 정책실장 등도 인선했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2차 당직 인선으로 당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향후 추진될 정치적 전략과 정책에 대해서도 빠르고 효능감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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