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포켓몬 타운 팝업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이 행사는 지난해 롯데백화점 전국 주요 점포에서 24만 명을 끌어모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포켓몬 타운 팝업은 지난해 행사를 열었던 잠실, 광복을 포함해 리뉴얼에 한창인 수원점까지 총 3곳에서 진행한다. 포켓몬 타운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굿즈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25주년 굿즈, 지역별로 특화한 오리지널 상품 등 다양한 고객의 취향에 맞춰 아이템의 종류와 품목을 차별화 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는 오는 5월 19일까지 ‘포켓몬 센터’를 모티브로 팝업을 진행한다. 포켓몬의 모든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포켓몬 센터의 이름을 타이틀로 한 만큼 잠실점 팝업에서는 3곳의 팝업 중 최대인 약 150종의 아이템을 총망라한다. 게임, 카드, 인형, 액세서리 등을 비롯해 잠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오리지널 상품인 포켓몬스터 ‘보들보들 봉제인형 토오’, ‘이치방쿠지 포켓몬 판타지 클로젯’, ‘롯데타워 스티커’ 등을 선보인다.
오는 5월 9일까지 수원점 1층 센터홀에서 진행하는 수원점 포켓몬 타운 팝업에서는 수원의 역사를 담은 세계 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테마에 담는다. 입구에는 수원 화성의 성곽을 형상화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수원 화성의 모습을 담은 한정판 스티커 등의 굿즈를 판매한다. 또한 포켓몬스터 ‘찰싹 달라붙는 타올 워시로토무’, ‘스테이플러 물기! 톱치’ 등을 포함해 새로이 출시한 신상품 46종도 공개할 계획이다.
부산에서 여는 광복점 팝업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도개교로 알려진 ‘영도대교’를 형상화해 인테리어, 굿즈 등 팝업 행사의 전반에 적용했다.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광복점 아쿠아몰 지하 1층에서 행사를 열며, 팝업 스토어 중앙에는 10미터 규모의 초대형 피카츄 벌룬도 세운다.
포켓몬 가오레 아케이드 게임(롯데월드몰), 공던지기(수원점)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롯데백화점 모바일앱이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유나 키즈팀 치프바이어는 “포켓몬스터는 누구나 좋아하는 글로벌 인기 IP로 올해 팝업에서는 상품과 함께 그 지역을 대표할만한 관광 명소를 컬래버했다”며 “체험 요소와 오리지널 굿즈를 확대한 이번 포켓몬 축제와 함께 5월의 봄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