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제40회 우수디자인(GD) 상품 접수 시작”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
中企 판로 확대 위한 프로그램 신설
선전장 중 대통령상·장관상 등 수상

지난해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에서 대상을 수상한 LG전자의 LCD 액자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 사진 제공=LG전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정부 인증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는 ‘2024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 모집을 시작한다.


진흥원은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출품작 접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은 뛰어난 디자인 상품 개발을 촉진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부 인증 GD 마크 사용 △호주 굿디자인(GDA) 마크 사용 △조달청 우수 제품 지정(가구) 심사 시 가점 우대 △특허청 디자인 등록 출원 우선 심사 대상 지정 지원 △산업부 글로벌 생활 명품 신청 시 가점 우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연계한 기획전 △비즈니스 매칭 및 디자인 발표회 △컨설팅 등을 새롭게 지원한다.


출품일 기준 2년 전부터 국내외에서 판매 중이거나 출시 예정인 상품만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작 가운데 디자인 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수상작 80여 점에 대해서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산업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윤상흠 진흥원 원장은 “GD 상품이 국내외로 확산돼 한국의 제품 및 서비스의 뛰어난 품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판로 지원 부문을 강화했다”며 “GD 마크가 상품의 디자인적 가치를 보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3에 전시된 우수디자인(GD)상품 수상작. 사진 제공=한국디자인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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