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곤충페스티벌' 내달 18~19일 경기농업기술원에서

홍다리사슴벌레 등 희귀 곤충 관찰 기회

경기곤충페스티벌. 사진 제공 =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2024 경기곤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화성시 병점중앙로에 자리잡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1일 2회, 이틀간 총 4회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홍다리사슴벌레 등 희귀 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곤충생물체험관 △곤충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는 곤충 콘텐츠 전시 △식용 곤충에 대한 정보 제공과 직접 시식이 가능한 곤충시식회 △경기도 내 생산 곤충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곤충 특가전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곤충을 직접 만질 수 있는 곤충 오감체험 △나비와 메뚜기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생물관 △마술공연, 버스킹 등의 행사로 구성된다.


곤충영화관, 곤충페이스페인팅, 곤충목걸이만들기, 곤충게임 등 현장에서 즉석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한 회차 당 300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경기곤충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없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지역의 곤충자원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로 참여자들이 가정을 벗어나 현장에서 곤충을 직접 체험해 보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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