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웹툰학과가 재학생의 작가 데뷔를 위한 '올인원고'를 출범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 웹툰학과는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 등 메이저 플랫폼의 작가 데뷔를 지원하는 어벤저스팀 ‘올인원고(All in One Go)’가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올인원고는 재학 중 작화·각색·콘티 작가로 데뷔했거나 현장에서 어시스턴트 등으로 활동 중인 학생 20명으로 꾸려졌다.
실무경험을 갖춘 만큼 심화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메이저 플랫폼의 웹툰작가 데뷔를 지원하기 위한 ‘24시간 풀타임 제작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이 시스템은 학생의 원고 작업을 위한 웹툰학과 인프라 상시 활용을 비롯해 웹툰 기획·제작·프로듀싱 등 교수 멘토링 및 밀착 케어, 컵라면 등 간식 지원 등을 포함한다.
최승춘 웹툰학과 교수는 “부산·경남에서 최대 인원(200명)을 선발하는 웹툰단일 전공으로서 지역사회와 한류콘텐츠의 미래를 선도할 교육·행정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웹툰 산업현장에 가장 가까운 형태의 교육으로 학생을 재학 중 작가로 훌륭히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6명의 실무형 교수진과 와이즈툰 스튜디오로 유명한 영산대 웹툰학과는 전공수업뿐 아니라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울산·경남의 웹툰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