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외국인·기관 '사자'에 코스피 2680선 회복

외인·기관 코스피서 2850억·3475억 순매
화학·의료정밀·의약 상승세, 보험은 약보합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5포인트 이상 오르며 2670선을 넘어서며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하며 860선을 넘겼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9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68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8.33포인트(1.07%) 오른 2684.6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13포인트(0.72%) 오른 2,675.46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도세에서 2850억 원 순매수로 돌아섰고, 기관도 3475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82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1.0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1%), 현대차(005380)(1.00%), 기아(000270)(0.17%), 셀트리온(068270)(4.02%),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3.17%), KB금융(105560)(0.79%), 네이버(NAVER(035420))(1.60%) 등은 일제히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26%)와 SK하이닉스(000660)(-0.90%)는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화학(3.90%), 운수창고(2.02%), 의료정밀(1.40%), 의약품(1.37%) 등이 많이 오르고 있고, 보험(-0.10%), 음식료품(-0.02%) 등은 약보합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28포인트(1.32%) 오른 868.05를 기록하고 있다.


와국인과 기관이 965억 원, 785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630억 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HLB(028300)(-1.63%), 에코프로(086520)(-0.09%)가 내리는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0.42%), 알테오젠(196170)(0.92%), 엔켐(348370)(5.88%), 리노공업(058470)(0.20%), 셀트리온제약(068760)(2.3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17%), HPSP(403870)(4.01%), 이오테크닉스(039030)(2.09%)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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