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장 중소형 '인기' 굳건... 공급 품귀에 가치는 더욱 높아져

작년 아파트 매매 비중 89.7%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에 수요 몰려
청약시장에서도 인기 계속... 반면 공급은 꾸준히 감소돼 품귀 현상 빚어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 투시도>

아파트 시장에서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굳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3~4인 이하 가구 구성이 고착화되고 1~2인 가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굳이 큰 집이 필요 없게 된 것이 인기의 이유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자료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41만1812건 가운데,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총 36만9198건으로 전체의 89.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방광역시를 제외한 지방도시에서는 전체 거래의 92.9%를 중소형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또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약시장에서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에 무려 58만3401명이 몰렸다. 이는 동기간 대형 평형(전용면적 85㎡ 초과) 31만5708명 대비 2배 가까이 차이나는 수치다.

그런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는 이처럼 계속된 선호도에도 최근 들어 공급이 꾸준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실제 최근 몇 년간 전체 공급 물량 대비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 비중은 꾸준하게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용 85㎡ 이하 타입의 일반분양 가구 비중은 2021년 85.8%에서 2022년 78.6%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76.5% 또 한 번 감소돼 201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업계관계자는 "수요는 느는데 공급이 주는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라며 "특히 최근 분양시장은 분양가 상승에 따른 부담 증가로 중소형을 찾는 수요층이 더욱 늘고 있어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 속 김포시에서는 5월 분양을 예고한 북변3구역 재개발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가 전 가구를 중소형으로 구성해 선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총 120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는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74·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될 예정으로, 이중 8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관계자는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대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단지는 이외에도 미래가치와 정주여건도 우위에 있다는 평가여서 본격적인 분양일정에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는 미래가치와 정주여건을 모두 갖춘 뛰어난 입지여건이 돋보인다. 먼저 도보 거리에 위치한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에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예정)이 정차할 예정이다. 또 인근에는 서울5호선 연장선(추진)과 GTX-D노선(추진)의 노선이 지나갈 것으로 계획돼 있다.

또 바로 앞에 김포초등학교가 위치한 학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주변에는 김포중, 김포여중, 김포고, 사우고 등 명문학군이 갖춰져 있다. 여기에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는 김포시립중봉도서관은 리모델링을 거쳐 2026년 새롭게 개관을 앞두고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뿐만 아니다. 단지 맞은편에는 행정복지센터와 어린이 도서관 등이 구성되는 어울림센터가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중이고, 반경 1km 내에는 홈플러스, 김포시청, 김포우리병원, 행정복지센터, 장릉산 등 다양한 문화, 생활, 편의, 자연 인프라가 형성돼 있어 주거생활의 편리함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는 빼어난 상품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단지는 김포 재정비촉진지구 내 유일한 단일 단지구성으로 실내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에듀센터 뿐만 아니라 스카이라운지, 세대창고, 게스트하우스 등 우수한 커뮤니티가 도입돼 단지의 가치와 주거 품격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마련되며,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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