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홍보활동가 2000명 한국문화 세계에 알린다

문체부,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1387명, K인플루언서 1254명 선발
30일 CKL스테이지에서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활동가 발대식’ 개최

세계 각국에 한국을 알릴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활동가 2641명이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콘텐츠진흥원 CKL스테이지에서 유인촌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14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93개국 1387명과 제5기 K-인플루언서(K-influencer) 97개국 1254명 등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활동가 총 2641명을 공개 선발했다. 이들 홍보활동가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외국인의 시각에서 자신의 모국어로 한국 관련 소식을 기사와 사진, 영상 등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발대식은 한국문화 탐험을 위한 홍보활동가의 여정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아 ‘한류 여정의 시작!(K-Voyage Begins!)’을 주제로 진행한다. 국내에 있는 홍보활동가 100여 명은 현장에서, 그 외 세계 각국에 있는 홍보활동가들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활동의 시작을 함께한다. 특히 문체부는 전 세계인이 홍보활동가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할 수 있도록 발대식을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유인촌 장관은 “여러분은 한국의 소중한 친구로, 앞으로도 한국과 세계 각국이 문화로 소통하고 이해와 우정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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