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운용 'AI ETF' 1년 수익률 1위

상장 이후 1년간 87%나 상승
순자산 2000억 넘어서 '최대'
엔비디아 등 시장 주도주 편입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글로법AI인공지능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1년간 87% 상승해 국내 전체 ETF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타임폴리오운용은 30일 “29일 종가기준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87% 상승하며 지난 1년간 인버스·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국내 상장 ETF 중 1위를 달성했다”며 “순자산 총액은 2115억 원으로 국내 상장 인공지능(AI) ETF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AI 산업을 주도하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글로벌 빅테크부터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버티브, ARM, 팔란티어 테크 등 AI 산업의 변화를 만드는 기업들까지 편입했다. 특히 HD현대일렉트릭(267260), 이수페타시스(007660), 한미반도체(042700) 등 AI산업 성장에 수혜를 받고 있는 국내 기업들까지 편입하며 수익률을 끌어 올렸다. 국내 최초 AI투자 액티브 ETF로서 차별화된 종목 선정 능력으로 액티브 운용 효과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조상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은 “구글, 메타 등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AI 분야 실적이 증가하고 원활하고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더 확대되고 있다”며 “수요가 공급보다 앞서면서 공급 차질이 심화된다면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들의 이익은 더욱 증가 할 수 있으며 AI 산업 투자 매력도가 더 높아 질수 있어 반도체에 한정하지 말고 AI 산업 전체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