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개별공시지가 전년比 1.33%↑

가장 비싼 건물은 수원역 인근 상가…1㎡ 기준 1786만원

수원시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수원시

수원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관내 10만 6155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수원시 전체 개별 공시지가가 전년보다 1.33% 상승했다.


특히 권선6구역(매교역팰루시드), 팔달6구역(매교역힐스테이트 푸르지오), 팔달8구역(매교역푸르지오SK뷰) 주택재개발사업 등으로 지가가 상승했다. 상승률은 장안구 0.8%, 권선구 2.34%, 팔달구 1.18%, 영통구 1.00%였다.


개별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팔달구 매산로 1가 61-1번지 수원역 11번 출구 앞 상가건물로 1㎡ 기준 1786만 원이었다. 반면 최저지가는 상광교동 산 103-3번지로 1㎡ 기준 5990원에 불과했다.


수원시는 29일까지 열람·이의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토지 소재지 구청 토지관리과 토지관리팀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정확한 토지특성조사와 토지가격비준표를 바탕으로 산정한다. 수원시는 4월 18일 수원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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