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업스테이지, 솔라 기반 원티드 LaaS 서비스 MOU

기업 고객, 생성형 AI 도입 가속화 전망

4월 30일 서울 잠실 소재 원티드랩 사무실에서 주형민(오른쪽) 원티드랩 AX사업개발 총괄과 권순일 업스테이지 부사장이 ‘솔라(Solar) 기반 원티드 LaaS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원티드랩

원티드랩은 업스테이지와 ‘솔라(Solar) 기반 원티드 LaaS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원티드랩의 생성형 AI 응용기술과 업스테이지의 자체 사전 학습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결합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 개발·운영 구독 솔루션인 ‘원티드 LaaS(LLM-as-a-Service)’를 운영하고 있는 원티드랩과 예비 AI 유니콘 기업으로서 전세계적으로 기술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업스테이지가 손을 잡은 것이다. △생성형 AI 원천기술(솔라)의 활용 확대 지원 △생성형 AI 응용기술(원티드 LaaS) 전파를 위한 공동 협력 △성공 사례에 대한 대외 홍보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원티드 LaaS는 원티드랩이 다수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집약한 솔루션이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 △다양한 LLM 모델 △ 자동화된 테스트 환경 △프로젝트 및 프리셋 단위 상세한 토큰 사용량 관리 △할루시네이션 제어를 위한 RAG 기능[1] 등을 구독 형태로 제공한다.


업스테이지의 솔라는 기업들이 활용하기 좋은 프라이빗 LLM을 위해 작은 크기로 구성된 사전학습 모델이다. 고도의 지능과 ‘컴팩트’라는 완벽한 균형을 찾은 모델이라고 평가받는다. 지난해 글로벌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국내 최초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솔라는 작지만 강력한 성능과 오픈AI의 GPT-3.5 대비 2.5배 이상 빠른 속도로 기업에 최적화된 LLM 도입 선택지를 제시한다”며 “업스테이지는 원티드랩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및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모델을 제공, 광범위한 생성형 AI혁신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개발 총괄은 “허깅페이스 리더보드 최상위 랭크를 통해 검증된 업스테이지의 모델을 기업고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언어모델의 선택지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기업 고객에게 기대감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업스테이지와 함께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돕고, 나아가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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