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옷을 입은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을 걷고 있다.연합뉴스
금요일인 3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20도로 매우 크겠다.
특히 경남 진주시와 거창군 등, 충남 천안시와 홍성군 등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밑으로 떨어지겠다. 강원 춘천시와 경기 동두천시 등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일부 지역들은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낮 자외선 지수는 수도권과 강원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매우 높음'은 햇볕에 수십 분만 노출돼도 피부에 화상이 생길 수 있을 정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