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나단이 전통문화상품을 들고 안내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문화재재단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K굿즈’ 홍보대사가 됐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재단의 전통문화상품 브랜드인 ‘K헤리티지(K-Heritage)’ 홍보대사로 방송인 조나단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조나단은 이날 서울 중국 한국의집에서 ‘K헤리티지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활동을 시작했다.
조나단은 “어릴 때부터 한국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K헤리티지 홍보대사가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한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상품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나단은 올해 말까지 ‘K헤리티지 홍보대사’로 문화상품 사진 촬영을 비롯해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상품관을 직접 방문해 홍보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다단은 8세부터 한국에 거주해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 해박하다. 최근 귀화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헤리티지’는 전통문화를 모티브로 한 K굿즈(K-Goods)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전통 문화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110억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문화재재단의 전통문화상품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인천공항 등 9곳의 ‘사랑’ 문화상품관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다.